2009년 3월 27일 금요일

거위의 꿈 ... 내 삶을 움직이는 꿈 ...





내 삶을 움직이는 꿈... 거위의 꿈... 거룩의 꿈...

하나님께서 내 안에 꿈을 심어 주시고...
그 꿈을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몰랐던 소년기에도 난 이미 꿈을 꾸었다...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뉴욕 JFK platform 을 처음 밟았던 199x년 7월 1일에도...
내가 몰랐던 (하나님이 내 가슴에 심어놓으신) 꿈을 꾸었고...
10대 후반, 20대 초반.. 안되는 영어로 공부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할때도 꿈을 꾸었다...

2009년 3월 지금... 몇십년 만에 닥친 불경기.. 다들 힘들다고 하는 현실 속에서...
내 삶 가운데 눈에 보이는 결과가 별로 없지만 난 아직도 그 꿈을 꾸고 있다...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난 그 꿈을 꾸고 있다...

현실은... 거위의 꿈을 꾸고 있는 나를......
짙은 안개가 뿌옇게 깔린 새벽길을 운전해 가는 것 처럼...
날 불확실함의 망망대해의 한가운데 표류하고 있는 배처럼 느끼게 만들지라도...
여전히... 내 삶을 움직이는 것은 내 안에 있는 꿈이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꾸는 꿈이다...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요... 카니발이 지어 인순이가 부르는 노래... "거위의 꿈" ...
이 밤에... 거위의 꿈을 한소절 한소절 불러본다...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난무 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우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나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거위의 꿈은 생각해 보면 불가능한 것 처럼 보인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오를 수 있는 제일 작은 미물 참새에서 부터
비상하는 모습이 제일 멋진 독수리까지...
거위의 꿈은 황당한 꿈이고 비현실적인 꿈이다...
아마도 달팽이도 황당한 꿈을 꾸고 있는 거위를 보며 조롱할 것이다...
뒤뚱뒤뚱 걷는 거위가 하늘을 난다는 것은
만화영화에나 나올 듯 한 상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위에게는 당당함이 있다.
누가 뭐라고 얘기 할지라도.. 당당함이 있다.
자신감이 있다....꿈을 믿기에... 꿈을 꾸기에...
현실이란 저 벽을 넘어 날아오르는 그 날을 꿈꾸기에...
그 꿈을 주신 창조주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날아오르기에...

구약의 요엘서를 읽어보면 The Day of the Lord.. 에 대한 언급이 있다.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가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및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고 인간의 희락이 마른 암울한 현실속에서... (요엘 1:12)
이스라엘에 임한 메뚜기 재앙과 가뭄에 의한 심판가운데...
구원받은 자들이 맏이 하게될 여호와의 날에 대한 언급이 있다. (요엘 2:1 이하...)
하나님을 버린 자들에게는 재앙의 날이었지만... 반대로...
꿈을 꾸는 자들에게는 여호와의 날이다... 축복의 날이다...
여호와의 영광을 체험할 수 있는 날이다...

The day of the Lord 구절은 그 다음 책인 아모스 5장에도 언급되어 있다.
신약쪽으로 몇장 더 넘기면... 스바냐 1장에도 언급되어 있다...

얼마전에 이사야를 묵상하다가... 여호와의 날.... 구원의 날.. 이란 구절과
예루살렘의 회복과 시온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광야를 에덴 같게 하시고 사막을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신다는 여호와의 날에 대한
구절을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면서... (사 51:3)

여호와의 날과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보호하시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수님의 재림과 새예루살렘을 연결시며 보며...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사 53장)이 시온의 영광이 되고...
새 예루살렘에 임하게 될 하나님의 영광(계 21:10)임을 알게 하셨다...

여호와의 날... The Day of Jubilee... 시편 126편과 이사야 61장에
나오는 은혜의 때... 기쁨의 날...

시온산과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영광으로 회복되고
광야 같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여호와의 날을 주시고
그곳에 임할 하나님의 영광을 통해 모든 깨어짐 가운데 회복을 주실 그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는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울려 펴질 그날...

신부의 영성을 가진 꿈꾸는 자들이
신랑 예수님을 맞이하게 될 그 날에...
신랑 예수를 통해... 그분의 고난과 낮아지심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할 그 때..

꿈을 가진 자들은... 저 현실의 벽을 날아오르게 될 것이다.
꿈꾸는 자들은 세상의 영광과 물질을 누리며 저 하늘을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아직도 땅을 기며 거위같이 엉뚱한 꿈을 꾸는...
여호와의 날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꿈을 꾸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처럼 여겨질 지라도..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게 될 그때... 여호와의 날에 회복과 영광을 경험할때...
그때 독수리와 같이 날아오르는 거위... 그런 꿈을 가진 자들의 엉뚱함과 미련함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통해 빛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광야 같은 내 삶 가운데.. 사역 가운데...
사랑하는 아이들과 섬기는 교회 가운데... 그리고 이땅 모든 교회 가운데...
이 땅의 모든 민족과 열방 가운데... 온 세계의 열방 가운데...
그리스도의 영광이 임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임할 여호와의 날...
시온산과 예루살렘이 회복되는 그 날...
광야가 에덴 동산이 될 그날...
광명한 새벽별로 오실 신랑 예수님 그리고 영광이 임할 그날...
솔로몬 시대에 완성된.. 보석과 각종 비단과 옷감... 백향목과 향유, 포도주와 감람유...
등등 으로 장식된 예루살렘이 성전이 회복될 그날...

그날을 꿈꾸자... 여호와의 날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말자!

인순이의 고백처럼...










2009년 2월 10일 화요일

늘어나는 교제...








토요일, 주일 날이 많이 풀려서
농구도 하며 지냈다. 

jenga 를 가져 갔는데 
인기가 좋았다. 다들 재밌어 하니 
좋았다.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 갈수록 더 친해지며 
가족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특히 감사한건 처음으로 새신자를 보내 주셨는데
차이라는 중국인이었다. 그것도 교회에 처음 온 17살 청년.. 

건반에 아주 큰 관심을 갖으니 다행이다. 
복음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테니 
건반으로 흥미를 이끌어 내야 겠다..

차이가 구원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2009년 2월 6일 금요일

5개월 만에 만난 녀석들...





오랜만에 홍기, 준기, 우리 그리고 기철이를 만났다.


헤어진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벌써 5개월 만에 본거다.

특히 정이 가고 가까웠던 녀석들


더 오래 있어 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렇게 만나니 감사했다.


너무나 성실해서 어딜 가든지 큰 일꾼이 될 녀석들

너희들은 뉴욕 교회의 미래이고 미국 사회의 주인공 들이다.



멋지게 크거라 ~






2009년 2월 4일 수요일

사역의 기쁨...



사역을 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감사... 

갈보리 아이들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다 하진 못했지만 몇몇 애들한테 답메일이 왔는데 
반가워 하는 걸 보니 참 감사하다. 

9개월이란 짧은 시간을 함께 했지만 정 많이 들고 
친해지고 그랬는데 다들 보고 싶어하니... ^^ 

사역의 기쁨은 아이들이 변하는데 있다. 
점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몸부림 치고, 믿음 안에서 살려는 아이들을 볼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이 세상에서 사역보다 더 값진 일이 없는 것 같다.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며 사랑할때 삶 가운데, 공동체 안에
열매를 맺어가는 기쁨... 그 기쁨은 안 느껴 본 사람은 모른다. 

특히 푸름이가 가장 은혜를 받고 변한게 얼마나 감사한지.. 

가정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많았던 갈보리 교회... 
하지만 하나님은 다음세대를 통해 복음의 능력을 보여 주셨다. 

이민교회를 향한 비전과 하나님의 뜻... 

그것을 내 삶과 사역 가운데 알아가는 삶.. 여정 
그리고 주님과의 동행... 

갑자기 찬송가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와 같이 길가는것 즐거운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걸음 한걸은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정말 즐겁고 기쁜 여정이다... 

평생 이런 감사가 흘러 나오길 기도한다...  




2009년 2월 3일 화요일

Firm Foundantion 2009






올 BYG 사역주제인 Firm Foundation... 
"Firm Foundation" is the theme of BYG ministry this year. 

다민족, 다문화 속에서 수많은 과학이론과 
사상, 테크날로지 속에서 자라는 세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부모님 세대와 있는 외로움의 장벽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해 나가지 못하는 세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를 모르는 세대.. 

We are the generation: 

[1] that live in current streams of scientific theories, 
knowledge, and technology 
in a multi-ethnic, multi-cultural cummunity. 

[2] that live in gap and barrier of 
different culture/language from parents. 
Obviously that situation causes us 
to have domestic disunity/solitude 
and personal uncetainty ahout identity. 

[3] that are not sure about who we are going to be 
and what we are gonna do for a living. 

이 모든것에 대한 닮은 Jesus Christ 이고 복음이다. 
Jesus Chris is the only key to resolving our generational/domestic problems. 
The Gospel is the only solution to answer the questions 
that we have as Korean-American immigrants 
regarding uncertainty about ID & future.
 
그래서 우리가  신앙 안에서 
완전히 우리의 trust 와 faith, 그리고 future 를 
그분께 맡길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JDSN hopes that through encounter(s) with God 
we will put our firm foundation 
on faith and trust in our mighty God.
When we do so, 
miraculous things will happen to BYG. 

We are the generation 
of Firm Foundation in Faith & Love with JESUS. 

올 한해 이 모든 아이들이 
믿음의 Firm Foundation 을 만들어 가기를 기도한다. 
This is my prayer 
that they will completely lay down firm foundation in faith.





2009년 1월 27일 화요일

Flickr

This is a test post from flickr, a fancy photo sharing thing.

Having Fellowship in Manhattan






I was hanging with some of BYG members in Manhattan. 

The purpose of being there was to get closer to them through having fellowship with movie. Movie was not good, but singing at 노래방 and having lunch at 35가 효동각 was good with them. 

I met Abe Cho at station by accident. He looked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