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4일 수요일

사역의 기쁨...



사역을 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감사... 

갈보리 아이들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다 하진 못했지만 몇몇 애들한테 답메일이 왔는데 
반가워 하는 걸 보니 참 감사하다. 

9개월이란 짧은 시간을 함께 했지만 정 많이 들고 
친해지고 그랬는데 다들 보고 싶어하니... ^^ 

사역의 기쁨은 아이들이 변하는데 있다. 
점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알아가려고 
몸부림 치고, 믿음 안에서 살려는 아이들을 볼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이 세상에서 사역보다 더 값진 일이 없는 것 같다.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며 사랑할때 삶 가운데, 공동체 안에
열매를 맺어가는 기쁨... 그 기쁨은 안 느껴 본 사람은 모른다. 

특히 푸름이가 가장 은혜를 받고 변한게 얼마나 감사한지.. 

가정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많았던 갈보리 교회... 
하지만 하나님은 다음세대를 통해 복음의 능력을 보여 주셨다. 

이민교회를 향한 비전과 하나님의 뜻... 

그것을 내 삶과 사역 가운데 알아가는 삶.. 여정 
그리고 주님과의 동행... 

갑자기 찬송가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와 같이 길가는것 즐거운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걸음 한걸은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정말 즐겁고 기쁜 여정이다... 

평생 이런 감사가 흘러 나오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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